교육 재개, 메르스 방역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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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재개, 메르스 방역도 철저히
  • 김지현 기자
  • [ 57호] 승인 2015.07.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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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연기했던 3차 일정 진행 … 100여 명 참석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2015년 제3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지난 7월 12일 경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당초 6월 21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3차 연수교육’은 메르스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날 개최한 것.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3차 연수교육에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학구열을 보여주었다.
강의는 먼저 한수(한수동물병원) 원장이 ‘대퇴골두허혈성괴사증의 이해와 진단’과 ‘대퇴골두절골술과 재활’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한수 원장의 강의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테마였던 만큼 많은 회원들이 주목했다.
이어 배연호(다울동물병원) 원장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과 합병증의 영상의학적 평가’를 주제로 로컬 개원가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과 합병증의 진단 시 영상의학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연수교육 중간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경기도 방역시책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방역위생과장이 나와 도 방역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경수회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는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행사를 재개, 이날 메르스 방역에 있어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의장 밖에는 발판소독조와 발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자가체온측정기와 손 세정제 등 철저한 방역 준비로 역시 경수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성식 회장은 “오늘 강연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경기 진작을 위한 교육이었다”면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특히 메르스 방역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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