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통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 ‘제18회 코리아펫쇼’(이하 코펫)가 국내외 120개 업체 327부스가 참여하고, 관람객 수만 34,29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코펫은 기존 업체들은 물론 신규 업체들도 대거 참여하며 반려동물 사료부터 간식, 용품, 의류, 가구, 미용, 액세서리에 동물약품, 관련설비와 반려동물관련 어플과 웹사이트, 쇼핑몰, 대학 등 반려동물관련 시장 산업이 총망라 됐다.
특히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번 코펫은 이런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최근에는 애겹샵과 애견카페, 애견호텔이나 애견펜션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성공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어 이번 코펫은 최신 제품들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반려인들 또한 이런 정보들을 얻기 위해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코펫 측은 “관람객 수가 첫 날 7,851명, 둘째 날 12,898명, 셋째 날 13,541명으로 총 3만5천 여 명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은 반려인들이 전시장을 찾았다”며 “국내 반려동물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한 ‘반려동물 식품/용품 수출입 세미나’가 업체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강의는 폴스컴퍼니(주)의 조성호 대표가 글로벌 시장의 분석과 진출 경쟁력을 비롯해 수출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사후 허가사항 및 계약서 작성 시 필수 검토사항 등 전반적인 ABC와 운송 및 통관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고급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