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미용과 목욕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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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미용과 목욕이 필요해”
  • 개원
  • [ 75호] 승인 2016.03.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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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일찍 습관 들여야 … 다양한 제품 출시도 한 몫
 

고양이는 스스로 깔끔하게 잘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호자들은 고양이들이 손질할 때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고양이들은 실제로 자가손질(self-groom)을 한다. 그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핥아 깨끗하게 하는 일은 그들의 주요 일상 활동 중 하나다.
종종 하는 외피 솔질(bru-shing)과 발톱 트리밍처럼 목욕도 많은 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양이들은 털을 흠뻑 적시는 목욕은 필요하지 않지만, 탈모를 줄이고 고양이털에 쌓인 타액을 줄이는데 꽤 도움이 된다.
많은 고양이 보호자들이 고양이가 자가 손질을 하는데 약간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긴 털을 가진 고양이 보호자들은 털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만으로 고양이 미용의 중요성에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긴 털은 물론이고, 짧은 털 고양이가 손질이 필요 없다는 것은 오해이며, 역시나 손질이 필요하다.
고양이들에게는 미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여러 가지 이점들이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너무 더럽거나 냄새가 나서 단순히 자가손질로 깨끗이 할 수 없을 때는  목욕이 필요하다.
미용은 또한 보호자들에게 고양이의 피부와 외피(coat)를 검사할 기회를 주어 감염이나 자극, 다른 건강상의 징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고양이 미용으로 깔끔하고 알레르기 없는 집과 같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불행하게도 나이 많고 비만인 고양이들은 스스로 완벽하게 잘 닦지 못하며, 결국 먼지와 비듬, 털이 쌓이게 된다.
고양이 보호자들은 고양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 적응하도록 가능한 한 일찍 고양이들에게 미용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목욕 과정에도 익숙해지도록 더 어린 나이에 고양이 목욕을 시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빗과 브러시 이외에 특별히 고양이용으로 크기가 조절된 안전 네일 트리머와 마사지 브러시가 꼭 필요하다. 마사지 브러시는 건강한 외피에 천연 오일을 퍼트리며 흐트러진 털을 제거하고 샴푸하는 것을 돕는다.
이렇게 미용에 대한 즐거운 경험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를 더욱 강하게 해준다.
[출처] Pet Business 201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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