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도 직선제 도입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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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도 직선제 도입 고려 중
  • 김지현 기자
  • [ 75호] 승인 2016.03.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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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사무실 이전계획 통과 … 매입 가능성도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지난 2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무실 이전안을 결의, 필요에 따라 매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직선제 전환을 고려 중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총회는 재적인원 121명, 참석 93명, 위임 2명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이날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사무실 이전 승인’안이 통과됐다.
이성식 회장은 “사무실 계약이 8월 7일부로 만료된다. 현재 전세를 알아보고 있으며, 적합한 장소가 나올 경우 매입도 고려 중”이라며 “매입할 경우 반드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수의사회 회비 인상과 관련해서 “우리 회는 아직 회비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만 일반회비를 현재 11만원에서 2만원 인상안을 내년 총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수회 2015년도 수입결산은 목표치보다 110%를 달성했으며, 지난해부터 ‘장학금 제도’를 실시해 6명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예산은 전년도 수준에서 의결, 분회 육성비를 1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이밖에 부의안건으로 정관개정안 ‘동물문화행사에 관한 사항과 후원금 규정을 추가제정’ 안이 상정돼 지정기부금단체 신청으로 후원금 활성화를 위한 규정을 제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성식 회장은 “경수회도 현재 직선제를 고려 중”이라면서 “경수발전특별위원회에서 임원선거 방식에 대해 계속 토론 중이다. 모바일 투표방법도 있어 현재로선 직선제 확률이 높다. 직선제 또는 선거인단제 여부는 위원회에서 곧 결정해 총회 정관개정안을 통해 선거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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