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 회원병원 공동 마케팅으로 효과 기대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회원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진료영역을 재조명하고 활성화시킴으로써 동물병원의 진료 다각화를 이루고자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경기도내 모든 병원이 동일한 테마에 대해 공동의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계절적인 질환의 유행과 병원의 여건 등을 고려해 격월 간격으로 마케팅 테마를 정해 집중적인 캠페인을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경수회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의 충실한 수행을 위한 ‘몰랐습니다 심장사상충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테마로 선정했다.
실행방안으로 경수회는 회원 병원의 방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5~6월 두달 간 적극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권할 것을 당부했다.
경수회는 “보호자들로부터 해마다 봄이 되면 심장사상충 검사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길 때까지 이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상의 취지로 모든 병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수회는 다음 캠페인으로 ‘살인진드기 예방 솔루션’, ‘프로바이오틱스’, ‘비만과 당뇨, 고지혈, 고혈압’, ‘쿠싱’, ‘치아건강’, ‘건강검진’ 테마를 순차적으로 확정하고, 지속적인 진료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수회는 각 테마별로 회원 동물병원에 홍보 포스터와 브로셔를 제공하고, 각 병원에서 시행해야 할 실천방안에 대해 세미나 또는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