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5월 25일 김천시 검역본부 신청사에서 개최됐다.  
검역본부의 경북 김천 혁신도시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항상 김천시와 경상북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희망차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의 직무수행 방향 5가지 원칙은
△첫째, 검역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둘째, 질병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해 축산업 피해의 최소화
△셋째, 진단 및 예방기술 개발을 통해 질병 발생 예방은 물론 초기 발견으로 경제적 컨트롤 기능을 다하고
△넷째,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생산자는 만족하는 새로운 트렌드 및 물결을 선도하며
△다섯째, 원활한 대국민 소통을 통해 농업인·축산인 등 고객 중심의 봉사기관을 지향할 것이다.

한편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제84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검역본부가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로 인증 받아 구제역 방역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자 향후 검역본부가 아시아 지역 구제역 진단·예방기술을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