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전문기업 (주)베토퀴놀코리아(대표 노경우)가 항생제 ‘마보실 FD’ 출시 기념으로 지난 5월 29일 건국대 산학협동관 322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하는 최신 항생제를 중심으로 한 질병 치료의 증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박희명(건국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메인 연자로 나서 최신 항생제 위주로 질병치료의 증례를 발표하고, 이어 양철호(타임즈동물병원), 최석진(센트럴동물병원), 박원근(용강동물병원) 원장이 각각 항생제를 이용한 증례를 발표해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박희명 교수는 ‘반려동물에서 Marbofloxacin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Marbofloxacin의 치료법과 주의할 점 등을 소개하고, Marbocyl 1% 주사제 용법과 용량을 설명했다. 이어 AMC와 Marbofloxacin를 비교하고, 각종 데이터를 통해 Marbofloxacin의 효과를 설명하며,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직접 적용사례와 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어 실제 동물병원에서의 증례발표로 양철호 원장이 ‘A Case Report of Canine Cystitis & Furunculosis treated with Marbofloxacin’에 대해, 최석진 원장이 ‘Recurrent UTIs and Recessed vulva’에 대해, 박원근 원장이 ‘개와 고양이의 외이염 치료’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Marbofloxacin의 적용과정과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항생제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베토퀴놀코리아 측은 “최근 반려동물 임상에서 다약제 내성균의 출현으로 항생제 내성균의 발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임상수의사들의 체계적인 항생제 사용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최신 항생제를 적용해보고 싶거나 농피증과 외이염의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고 있는 수의사들은 물론 항생제를 다른 수의사들은 어떻게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지, 그 실제 사용증례를 직접 접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퀴놀론계 항생제인 ‘마보실FD’의 효과와 적용시기 등 다른 임상수의사의 성공적인 사용 증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제 임상 적용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