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6 광주펫쇼(G-PET 2016)’가 지난 7월 1일(금)~3일(일) 3일 동안 열려 참관객 11,000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펫소매협회(회장 이상득)가 한국동물병원협회 광주광역시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광주펫쇼’는 호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반려동물산업전시회로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70여개 업체에서 150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 정보 제공과 이벤트는 물론 한국동물병원협회가 ‘무료건강상담’과 ‘건강세미나’를 진행하고, 행동학교실과 훈련세미나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들도 큰 호응 속에 진행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집중 폭우가 쏟아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특히 토, 일요일 주말에는 많은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전시장에는 사료와 간식, 영양제 등 식품분야와 의류와 액세서리 등 패션소품, 미용, 목욕, 놀이, 훈련, 위생 등의 용품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장비와 반려동물카페, 호텔, 장례, 보험 등 서비스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무료 이벤트 등을 펼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반려인들은 최신 제품 정보와 할인 혜택을 받으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특별관’을 운영해 반려동물 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펫소매협회 측은 “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산업전시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다행히 기대 이상의 많은 참여와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업체들의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제품 정보와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로 참관객들에게 교육과 상담, 놀이가 어우러진 그야말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호남지역 반려동물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던 이번 ‘2016 광주펫쇼’를 기점으로 호남지역 펫산업 시장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펫소매협회는 이번 첫 ‘광주펫쇼’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산업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