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일상에서의 응급상식
상태바
반려동물 일상에서의 응급상식
  • 개원
  • [ 83호] 승인 2016.07.08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구 토  

12시간 동안 음식과 물을 주지 말고, 아주 소량의 물만 준다. 반려동물이 물을 마신 후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끓인 치킨이나 흰쌀로 끓여 만든 햄버거 같은 밋밋한 싱거운 음식을 아주 소량 준다. 여전히 구토를 하지 않으면 3일 정도 지난 후에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다시 도입한다. 구토가 심하거나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열이 섭씨 39.4도가 지속된다면 전담 수의사나 응급센터에 연락해야 한다.

  ■ 설 사
밋밋하고 싱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는 부드럽고 하얀 커티지 치즈 같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주고, 끓인 흰 쌀 햄버거나 닭죽을 준다. 점차적으로 정상 식사를 도입한다. 몸무게 6.8kg당 하루 세 번(8시간마다) 1작은 스푼, 몸무게 3.2kg 당 하루 두 번(12시간마다) 1/2 작은 스푼으로 제산제 펩토 비스몰을 준다. 48시간 동안 설사나 열이 39.4도 이상 지속될 경우 전담 수의병원이나 응급센터에 전화한다.

  ■ 탈 수  
구토와 설사 후 따라오는 탈수와 과도한 배뇨나 열은 회복을 지연시킨다. 반려동물의 잇몸은 촉촉하고, 피부는 부드럽고 유연해야 한다. 
구토는 신선한 물이 항상 가능해야 한다. 만약 잇몸이 계속 건조하거나 피부가 정상적으로 탄력적이지 않으면 전담 수의병원이나 응급센터에 전화한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체액 관리가 필수적이다.

  ■ 낮은 백혈구 수치
백혈구 수치는 치료 후에 정상적 수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 치료까지는 정상적 수치로 되돌아 올 것이다.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지면, 몸은 감염과 싸우기 어렵다. 감염은 약을 먹고 7~21일 사이에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무기력증과 구토, 설사와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일부 종양학자들은 치료 후 7일째에 혈액 샘플을 채취한다. 만약 혈액 수치가 낮다면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약할 것이다. 만약 반려동물이 위에서 언급한 어떠한 증상이라도 보인다면 열을 재야한다(정상 체온은 37.6~39.1도이다). 체온이 39.4도 이상이 지속되거나 체온을 잴 수 없다면 동물병원이나 응급센터에 전화해야 한다. 

  ■ 방광염증
일부 항암제는 방광에 방광염이라는 염증을 일으킨다. 이런 염증으로 인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출혈성 방광염’이라 부른다. 반려동물은 소변을 볼 때 불편해 하고, 자주 소량의 소변을 보느라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만약 반려동물이 혈뇨를 보거나 소변을 보느라 애쓴다면 동물병원이나 응급센터를 찾아야 한다. 약이 혈뇨의 원인이라면 약을 중단하고 다른 약으로 대체해야 한다. 방광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와 소염제 처방을 받게 된다.
 

<출처: By dogtime>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정부 “전문수의사 및 동물병원 체계 잡는다”
  • 김포 ‘공공진료센터’ 전 시민 대상 논란
  • 에스동물메디컬, 대형견 전문 ‘라지독클리닉’ 오픈
  • 국내 최초 ‘AI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