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용품 브랜드 ‘시리우스’ 론칭해
LG생활건강이 반려용품 브랜드 ‘시리우스(O’s Sirius)’를 론칭, 반려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 반려동물용 삼푸와 컨디셔너를 비롯해 미스트, 데오도라이저를 출시하고, 앞으로 다양한 반려용품 출시를 통해 주력 산업으로 키울 뜻을 밝혔다.
‘시리우스’는 원료부터 유해 물질 및 자극 성분을 검수한 안정성이 특징으로, 삼푸, 컨디셔너, 미스트는 장모, 단모 등 견종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알파’와 ‘베타’ 두 라인으로 출시했다.
샴푸는 ‘산뜻한 그린 향’과 ‘스위트 오트밀 향’ 등 2가지 종류이며, 컨디셔너는 피모에 윤기와 볼륨감을 살려주며, 쉐어버터, 해바라기씨 등 천연 성분으로 구성됐다. 미스트는 판테놀을 함유해 보습과 털 엉킴 방지효과를, 데오도라이저는 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로 곡물 발효 주정과 감 추출물 등의 식물성분으로 이뤄졌다.
최근 반려동물 그루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 브랜드는 물론 중소 제조사들이 다양한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을 출시하며 고급화되는 추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애경이 반려용품 브랜드 ‘휘슬’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LG생활건강까지 대기업들까지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시리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리온의 충견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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