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46만여 마리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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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46만여 마리 유기
  • 김지현 기자
  • [ 89호] 승인 2016.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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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비용만 매년 100억 원 달해
 

최근 5년 간 유기동물은 46만여 마리로 매일 250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사회적 비용도 연 100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총 46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돼 매일 250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 것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중 유기된 개는 30여만 마리(65%), 고양이 15만 마리(3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5년 간 경기도가 12만4천여 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6만3천여 마리), 부산(3만3천여 마리), 경남(2만8천여 마리), 인천(2만5천여 마리), 대구(2만2천여 마리), 경북(2만여 마리) 순으로 조사됐다.
유기된 동물은 안락사와 자연사 등 46%가 사망해, 그 비중이 분양(28.8%)보다 약 1.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유기동물을 구조ㆍ보호ㆍ관리하는데 들어간 사회적 비용만 약 498억 원으로 매년 100억 원 가까운 재정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국가 지원책의 확대와 담당 인력의 증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동물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넘기도록 하는 ‘동물인수제’의 검토 필요성을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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