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의료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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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도 의료지원 활동
  • 안혜숙 기자
  • [ 107호] 승인 2017.07.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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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과대학, 해군 군의관들과 진행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우희종)이 지난 6월 27~29일 3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해군과 함께 의료지원활동을 벌였다.

이번 의료 지원에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서강문, 이인형 교수와 재학생 등 20여명과 김재영(태능고양이동물병원) 원장이 참여했다.

해군에서는 유동기 대령을 포함해 군의관, 간호장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수의료 봉사팀은 덕적도 지역을 돌며 반려동물 184마리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길고양이 25마리에게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또 염소, 닭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했다.

해군본부 소속 군의관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통증과, 피부과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해군과 함께 도서지역에 있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영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취약 지역에 있는 주민과 동물들을 위해 의료계와 수의계가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섬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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