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존과 상생문화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 출범한 비영리 단체 ‘사랑의 스카프’가 지난 6월 15일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를 방문해 사료를 전달하고, 견사 청소, 의료봉사, 간식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쌀 화환 기업 드리미(대표 노승구)에서 지원한 사료 1.2톤 분량 80포대와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에서 간식을 기부해 약 400여 마리를 수용하고 있는 평강공주 보호소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배우 장민영, 이정민, 뮤지컬 배우 이지유 등을 포함한 20명이 견사 청소, 간식 주기 등을 진행하며, 보호소 유기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스카프는 이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성숙한 주인의식과 책임감 제고를 위한 캠페인 △올바른 입양 정보와 지식 공유를 위한 입양백서 배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에티켓 홍보 △유기동물의 재입양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스카프’는 출범과 함께 윤병국(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안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