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연구 세계가 인정
상태바
브루셀라병 연구 세계가 인정
  • 안혜숙 기자
  • [ 111호] 승인 2017.09.0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포스터부문 최우수상 영예
 

이번 제33회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 이진주(브루셀라병OIE표준실험실) 수의연구사가 브루셀라병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해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307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는데, 이 중 이진주 수의연구사의 연구결과는 태국 내 다양한 동물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Brucella spp.)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하여 국내 및 세계 각 국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주 간의 분자역학적 상관관계를 규명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태국 유래 소 브루셀라균(B. abortus)은 남미 브라질 분리균주와의 높은 유적학적 상관성을 보였지만, 국내 분리균주와는 다소 연관성이 낮았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브루셀라병 근절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브루셀라균의 유입경로 및 감염원을 추적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현방훈 과장은 “앞으로 검역본부 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교류 추진을 더욱 활성화하여 동물 보건위생 향상 및 안전 축산물 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300호 특집기획Ⅱ] 2025 동물병원 및 수의사 현황과 분포...반려동물병원 5,474개소 및 수의사 7,895명 종사
  • [300호 특집기획Ⅰ] 수의사의 미래를 묻다 | 변화하는 시장, 생존 전략은?①
  • 윤헌영(건국대) 교수팀과 김종인(VIP청담점) 원장팀, SCI급 논문 게재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5 한국반려동물보고서 ①
  • 이영락 회장 서울대 총장에 직접 항의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철폐하라”
  • [클리닉 탐방] 웨스턴동물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