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동물메디컬센터, 소동물 소화기 6회 일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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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동물메디컬센터, 소동물 소화기 6회 일정 스타트
  • 김지현 기자
  • [ 10호] 승인 2014.07.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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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 세미나 열기 ‘후끈’
 

캐비어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권영항)가 주최한 첫 공개 세미나가 지난 7월 4일 총 6회 일정을 시작했다.  
4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세미나실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인 이번 세미나는 서경원(충남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소화기질환 A to Z’를 주제로 8월 14일까지 모두 6회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7월 4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첫 날 과정은 △간. 기초부터 제대로 알자-정상을 알아야 비정상이 보인다 △간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진단적 접근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서경원 교수는 이날 “기본과 정상을 알면 임상이 보인다”며, 먼저 간의 해부학적, 조직학적 구조와 생리학적 특징에 대해 짚어 봤다. 

서경원 교수는 해부학적 측면에서 간의 가장 중요한 기능과 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혈관과의 관계에서 알아보고, 간이 갖고 있는 3가지 혈액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직학적 구조를 굳이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간의 뛰어난 재생성과 침묵의 장기인 간이 망가지는 신호에 대해, 또 간이 500가지 기능들을 갖고 있을 만큼 뛰어난 장기로서 그 기능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임상강의에 앞서 간에 대한 참석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도왔다.
소화기질환의 기초부터 모든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서경원 교수의 증례 위주의 강의로 임상의들이 소화기 임상에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항 대표원장은 “6회 과정의 이론 강의가 끝나면 이에 대한 영상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영원, 최호정 교수님이 간과 췌장에 대한 X-ray, 초음파, CT, MRI 증례를 포함한 영상강의를 9월 초에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화기질환’ 세미나가 끝나면 11월에는 ‘비뇨생식기’ 세미나가, 내년 5월에는 ‘심장강의 내과’ 세미나가 서경원 교수의 강의로 계속해서 진행된다.
각 이론강의가 끝나면 마찬가지로 이영원, 최호정 교수의 영상강의가 이어지는데, ‘비뇨생식기’ 영상강의는 내년 3월부터, ‘심장강의’ 영상강의는 내년 7월부터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수의사회(분회장 권영항)에서 진행하는 첫 연수교육으로 경기도수의사회 필수교육 4시간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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