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terinary Meeting & Expo 2019] 한일치과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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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rinary Meeting & Expo 2019] 한일치과산업(주)
  • 김지현 기자
  • [ 147호] 승인 2019.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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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목한 ‘첼로’ 연 300세트 수출계약 체결

한일치과산업(주)(대표 임양래)가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Veterinary Meeting & Expo 2019’(이하 VMX)에 참가했다.

미국, 독일 등 유명 동물병원 장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VMX’는 매년 1월  올랜도에서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수의전문 전시회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 또한 미국 내 저명한 수의학 교수들이 강의에 나서 등록비가 국내의 몇 배나 될 정도로 고가의 인기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 역시 강연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한일치과산업은 이번 ‘VMX’ 전시부스에 참가해 ‘돌체(Dolce)’의 미국 수출명인 ‘첼로(Cello)’를 선보이며, 현지 수의사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기존의 미국 수의치과 장비는 단순히 기능 위주로 기계를 구성해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으나, ‘첼로’는 우수한 성능에 무영등까지 장착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수의사들과 현지 딜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첼로’는 기존 콤프레셔 오픈 타입 치과장비의 공작 기계 같은 느낌이 없고, 동물병원 내 수술실 CT나 초음파 장비 등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고 있다.

또한 오픈 타입  콤프레셔는 소음이 시끄러운 반면, ‘첼로’는 견고한 알루미늄 주물 케이스로 돼 있어 소음이 적고, 무게 중심이 장비 하단에 있어 안정적이다.
특히 ‘첼로’에 설치된 무영등은 치과치료 외에 국소부위 수술 시에도 아주 유용해 다른 수의치과 장비와 차별되는 강점으로 전시회 참관 수의사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한일치과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동부를 거점으로 동물병원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Dental Focus’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00세트를 수출하기로 확정했다.

4월 중에는 50세트를 선적하고, 3월 중에는 Dental Focus사의 엔지니어 2명이 한일치과산업으로 파견돼 제품 조립 및 A/S 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임양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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