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haru Ota(일본 동물 안과센터) 원장 초청 강연회가 녹내장의 진단과 수술까지 해부학적 접근을 시도해 많은 참가자 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수의안과연구회(회장 유석종, 이하 KSVO)는 지난 3월 22~23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층 스코필드홀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Mitsuharu Ota 원장이 단독 연자로 나서 첫 번째 세션에서 ‘녹내장의 외과 치료-증례선택과 수술 수기의 포인트 Ⅰ·Ⅱ’,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녹내장-진단에 필요한 병태의 파악과 그 대처법 Ⅰ·Ⅱ’, 세 번째 세션에서는 ‘녹내장-진단에 필요한 병태의 파악과 그 대처법 Ⅲ·Ⅳ’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의 한 참가자는 “아마 이틀 내내 녹내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유익하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KSVO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안과 권위자인 Mitsuharu Ota 선생으로부터 녹내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안과 진료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KSVO는 현재 2개월에 한 번씩 안과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대전과 부산 등 전국에서 안과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과 진료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