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요법’은 ‘치료 옵션’으로
상태바
‘MSC요법’은 ‘치료 옵션’으로
  • 김지현 기자
  • [ 160호] 승인 2019.09.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VSRM, 요코야마 아츠시 사쿠라동물병원 사례 공유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회장 박천식, 이하 SVSRM)가 일본 사쿠라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있는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을 초청, 지난 9월 8일 정기 세미나에서 개, 고양이의 간엽줄기세포(MAC) 치료요법과 MSC 요법의 적용 사례와 치료효과를 소개해 주목 받았다.

요코야마 아츠시 원장은 “보호자가 만족감이나 행복을 얻지 못하면 재생의료의 존재 의의는 없다”며 척수질환, 안과질환, 기타 내과질환에 이환된 동물에서 MSC 요법의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MSC 요법 효과를 ‘너무 실감했다’(44.4%), ‘비교적 실감했다’(37%)로 ‘실감했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보호자들은 MSC 치료에 대체로 만족했다. 담당 수의사의 MSC 요법의 유효성에서도 ‘개선’(78.2%), ‘유지’(16.4%), ‘악화’(5.5%)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MSC 요법 실시 전후를 비교해보면, ‘매우 활동적’이 7%에서 43%로, ‘활동적이다’가 7%에서 39%로 월등히 좋아졌는데, ‘척추질환’처럼 치료 효과가 시각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질환 치료가 보호자들에게 임팩트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MSC 치료는 광범위한 내과계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잘 확립된 치료법은 아니다. 우선 표준치료를 실시하고, 유력한 ‘치료옵션’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비윤리적 수의사 더 이상 설 곳 없어진다”
  • 무한경쟁 돌입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 [수의사 칼럼 ➆] 동물병원 수의사 근무복 입은 채로 외출해도 될까?
  • [클리닉 탐방] 지동범동물병원
  • ‘제2회 인천수의컨퍼런스’ 3월 24일(일) 송도컨벤시아
  • SKY그룹&코벳, 인도네시아와 수의영상분야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