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이어 고령까지 구제역 발생
상태바
의성 이어 고령까지 구제역 발생
  • 김지현 기자
  • [ 13호] 승인 2014.07.3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접종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확산 우려 커져
 

지난 7월 24일(목) 경북 의성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뒤 이어 7월 28일(월) 인근 고령의 돼지농장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에서의 구제역 발생은 의성에서 3년 3개월 만에 구제역 확진 판명이 난지 나흘만의 일이어서 우려가 더 크다.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의성 비안면 돼지농장에서는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 했다.
비안면 돼지농장의 6개 돈사, 1,500여 마리 중 당초 1개 돈사, 200여 마리에 대해서만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방역 당국의 확인 결과 2개 돈사, 400여 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로 살처분했다.
특히 이번 구제역은 같은 농장 내에 있었던 돼지 중 구제역 증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눠진 것으로 보아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돼지농장 인근지역에 4개의 방역검문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본지 단독 인터뷰] 성제경(SNU반려동물검진센터) 이사장 “당초 취지대로 운영할 것....지켜봐 달라” 
  • 대구·경북 수의사들, 서울대 앞 ‘SNU 1인 릴레이 시위’
  • ‘경기수의컨퍼런스’ 7월 19일(토)~20일(일) 수원컨벤션센터
  •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 동물병원 진출”
  • 이안동물신경센터로 복귀하는 김 현 욱 센터장
  • 특수동물의학회 ‘제2회 학술대회’ 6월 22일(일) 서울대 스코필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