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 … 9월 20~21일 건국대 산학협동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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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 … 9월 20~21일 건국대 산학협동관(1)
  • 김지현 기자
  • [ 15호] 승인 2014.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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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전 임상에 초점 맞췄다”

서수회, 불황타파와 경영활성화 차원 … 임상수의사에 최적화된 ‘증례중심’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가 주최하는 ‘제11회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가 오는 9월 20일(토)~21일(일) 양일간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동물병원의 불황타파와 경영활성화를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전 임상’을 모토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로컬동물병원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한 실질적인 강연들로 구성했다.

수익창출 진료과목 강의로
학술 프로그램은 일반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 내과, 치과, 안과, 고양이, 진단검사의학, 영상진단의학을 비롯한 Wellness까지 진료과목별로 강연을 구성해 해외 석학들은 물론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국내 교수 및 임상수의사 강사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임상강연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노령성 질환과 내원빈도가 높은 주제들을 선정해 로컬 동물병원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되고 있는 진료과목들로 구성했다. 
특히 임상수의사에게 최적화된 실제 증례 중심의 강좌로 내용과 주제를 선정해 동물병원의 전문화와 특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회장인 손은필 회장은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가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명실공이 대규모 반려동물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면서 “학술강연은 소규모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실전 임상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임상케이스 위주로 구성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200명 내외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랜만에 보호자 세션도 진행한다. 보호자 참가자들도 250명 내외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손은필 회장은 “수의사 대상이든, 일반 보호자 대상이든, 앞으로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는 미래 보호자를 위해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수준 향상과 상호교류 장
한국 소동물 임상의 국제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제1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난 10년 간 국내 수의임상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는 올해로 11회를 맞아 특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손은필 회장은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가 국내 최초의 수의임상 종합 학술대회로 출발해 어느덧 수의계 최대 학술행사로 발전했다”며 “이제는 한국 수의임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수의업계 전체가 화합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회의 바람과 열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임상수의사들의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 향상과 수의계의 상호교류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수의임상과 관련업계 등 수의계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강의구성과 행사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마감 9월 16일(화)
한편 이번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9월 16일(화) 오후 5시까지로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www.svma.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비는 사전 2일 예약 시 수의사 회원 10만원, 비회원 20만원, 대학원생 4만원, 대학생 3만원이며, 사전 1일 예약 시 수의사 회원 7만원, 비회원 15만원, 대학원생 3만원이며, 대학생은 무료다.
현장등록비는 현장 2일 등록 시 수의사 회원 12만원, 비회원 22만원, 대학원생 6만원, 대학생 4만원이며, 현장 1일 등록 시 수의사 회원 9만원, 비회원 17만원, 대학원 4만원이며, 대학생은 무료다.


타 지부 수의사회 회원도 소속지부에 확인 절차를 거쳐 정회원일 경우 회원 교육비가 적용된다.
이밖에 이번 컨퍼런스는 1일 참가 시 5시간에 10시간 연수교육 이수를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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