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제5차 수의사 연수교육’ 250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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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 ‘제5차 수의사 연수교육’ 250명 성황
  • 박천호 기자
  • [ 17호] 승인 2014.08.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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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과 비뇨기 결석 완전 정복했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가 지난 8월 24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 강의실에서 ‘제5차 수의사 연수교육’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서경원(충남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교수와 Dr. Jody P Lulich(Minnesota Urolith Center)가 연자로 나서 최근 로컬병원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신부전과 요검사 및 비뇨기 결석치료에 대한 실제 임상팁을 전수해주어 참가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올바른 검사법과 치료법
‘요검사와 만성 신부전 최신 관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서경원 교수는 △Urinalysis is the best Bargain △만성신부전의 이해와 관리를 연제로 요검사 시기와 샘플 채취법, 요샘플 보관법 등 기본적인 이론 강연부터 혈뇨 시 타이밍에 따른 분류, 요비중 해석법, 침사검사 등 각 환자에 따른 올바른 검사법과 치료법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만성신부전의 원인과 특징 및 진단과 관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서경원 교수는 만성신부전 관리에 있어 고혈압 관리, 저칼륨혈증 관리, 대사성 산증 관리, UTI의 컨트롤, 사구체 내 고혈압 관리 등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피력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Dr. Jody P Lulich 교수는 ‘비뇨기 결석치료와 제대로 관리하기’를 주제로 △Smart and Strategic Diagnosis and Treatment of 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s △Successful Management of Canine Uroliths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결석 용해 100% 효과적
Dr. Jody P Lulich 교수는 수술적 결석 제거가 반려묘를 위한 길인가에 대한 물음에 “영약학적 스트루바이트(struvite) 용해가 반려묘를 위한 길”이라고 밝히면서 “처방식 사료는 무균성 스트루바이트 결석을 신속하게 용해하는데 있어 100% 효과적”이라며 “처방식 사료를 급여한지 2주 후에도 결석이 현저하게 감소하지 않는다면 보호자가 해당 규칙을 따르지 않았거나 요결석의 조성이 스트루바이트가 아닌 다른 미네랄로 구성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려묘의 스트루바이트 방광결석에 대해 수술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수술이 100% 효과적이라고 생각될 때”라며 “반려묘의 고통과 불편을 즉각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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