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치료법까지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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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치료법까지 ‘올킬’
  • 박천호 기자
  • [ 2호] 승인 2014.06.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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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동물병원, 김준영 원장 초청 안과세미나 열어
 

반려동물 선진국에서는 이미 동물병원에서 각 과별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안과, 치과, 외과 등 각 과별 전문병원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일(금) 리베동물의료센터이 김준영(우성동물의료센터) 원장 초청 안과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6회 세미나 중 5회 차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눈꺼풀과 그 부속기관에 대한 질환과 그 대책’, ‘눈에서 보이는 흰색의 의미와 그 치료법’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김준영 원장은 지금까지 어떤 책이나 논문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시 말해 직접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대책 및 치료법을 공개해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준영 원장은 “각막염의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다. 보통 원인은 크게 감염성각막염과 비감염성각막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감염성 각막염의 경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눈의 각막에 감염되면서 발생된다”며 “시추 같이 상대적으로 눈이 큰 종일수록 각막염에 쉽게 노출된다”면서 “이 같은 경우 6세를 전후로 각막염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준영 원장은 눈꺼풀 안쪽에 나 있는 속눈썹의 효과적인 제거법도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의 한 참가자는 “안과 질병의 진단부터 효과적인 치료법까지 김준영 원장의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준영 원장은 그 외에도 △기구 없이 검사하는 안과검사 △기본 광원으로 검사하는 안과검사 △검안경을 이용한 안과검사 △세극 등 생체현미경의 이용 및 안과 기타검사 △백내장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리베동물의료센터 김홍석 원장은 “리베동물의료센터는 임상 수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안과 세미나 외에도 피부과, 외과 세미나 등 젊은 수의사들이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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