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내과질환 마스터 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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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내과질환 마스터 할 기회”
  • 김지현 기자
  • [ 22호] 승인 2014.10.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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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제3회 컨퍼런스 … 10월 19일 대전 유성인터시티호텔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 ‘제3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19일(일) 대전 유성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컨퍼런스에서는 임상수의사들이 실제 고양이 임상에서 흔하게 겪게 되는 ‘내과질환’을 테마로 진단부터 치료법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대표적인 내과질환인 지방간, 췌장염, 당뇨, 갑상선 질환과 관련해 진단부터 치료법까지 ‘A to Z’로 실전 임상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노하우와 실전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실 A에서는 메인 강의로 서경원(충남대 수의내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먼저 ‘고양이 지방간 어떻게 치료할까?’를 주제로 고양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지방간의 원인과 기전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Feline Triaditis!-Current Concept!’ 강의에서는 고양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Pancreatitis, IBD, Cholangitis가 왜 동시에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알아보고, 담도계 질환을 중심으로 Triaditis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강지훈(충북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강지훈 교수는 ‘고양이 당뇨병!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가’를 주제로 고양이 당뇨병을 진단하고 관리하기까지 최선의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강지훈 교수는 “고양이의 당뇨병은 발병 기전의 차이부터 식이 선택과 인슐린 사용에 이르기까지 개의 당뇨병 관리와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고양이의 당뇨병 관리는 complete remission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완벽한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고양이의 당뇨법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고양이 갑상샘기능항진증! 언제 의심하고 무엇을 검사해야 하는가?’ 강의를 통해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경험이 많지 않은 갑상샘기능항진증의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고, 진단 및 치료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진료하는 임상수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시간을 마련, 고양이 임상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들을 주제로 삼아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 시간을 진행한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측은 “이번 제 3회 컨퍼런스는 서울을 벗어나 지방 임상수의사들을 위해 대전에서 개최한다”며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고양이 내과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비는 정회원은 무료이며, 비회원은 오는 17일(금)까지 정기등록 하면 12만원, 현장등록은 15만원이다.

등록접수는 홈페이지(ksfm.co.kr) 또는 네이버 카페에서 하며, 문의는 김지헌 총무이사(vetmgm@hanmail.net), 이나영 홍보이사(nyvet@hanmail.net)에게 하면 된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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