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슨, 천연 대나무 펠렛 론칭
상태바
멜슨, 천연 대나무 펠렛 론칭
  • 정운대 기자
  • [ 23호] 승인 2014.10.1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 속 폐기 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
 

독일 프리미엄 펫 브랜드 멜슨이 내달 1일 천연 대나무로 만든 응고형 고양이 펠렛 ‘밤부라이트(Bamboolyte)’를 국내 론칭한다.

국내 약 200만 고양이 가구의 가장 큰 고민은 사막화 현상과 화장실 냄새다.

대부분의 가정이 사용하는 벤토나이트(응고형 모래)는 고양이들이 용변을 본 후 발톱 사이에 달라붙은 모래 잔여물들이 온 집안을 더럽혀 비위생적인데다, 가루 날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무게도 무겁지만 부피도 커서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가 하면 배변판에 눌어붙어 2차 세균 번식의 우려도 있다.

이러한 모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체품으로 펠렛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입자가 커서 사용량이 많은데다 냄새를 잡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멜슨의 ‘밤부라이트’는 기존 제품의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신제품이다.

천연 대나무로 만든 이 제품은 1cm 미만의 길이와 라면 크기의 두께로 촉감이 부드러워 처음 사용하는 고양이라도 거부감이 덜하다. 또한 사막화 현상을 99% 이상 없애 먼지가 생기지 않으며, 위생적이다.

또한 천연 대나무 향이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며, 물기가 닿으면 불려짐과 동시에 엉겨붙는 성질이 있어서 소모량이 적고, 변기에도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밤부라이트’는 멜슨의 친환경 식기인 바이오드볼과 마찬가지로 천연 원료인만큼 고양이가 실수로 핥거나 섭취해도 안전하며, 알러지가 있는 고양이에게도 적합하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본지 단독 인터뷰] 성제경(SNU반려동물검진센터) 이사장 “당초 취지대로 운영할 것....지켜봐 달라” 
  • 대구·경북 수의사들, 서울대 앞 ‘SNU 1인 릴레이 시위’
  • ‘경기수의컨퍼런스’ 7월 19일(토)~20일(일) 수원컨벤션센터
  • 특수동물의학회 ‘제2회 학술대회’ 6월 22일(일) 서울대 스코필드홀
  • 지역 ‘거점병원’ 타이틀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
  •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 동물병원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