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주)화영약품 백승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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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주)화영약품 백승배 대표
  • 정운대 기자
  • [ 24호] 승인 2014.10.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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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배송·최저가 보상 유통에 혁신 선도”
 

㈜화영약품(대표 백승배)은 2010년 설립과 동시에 동물의약품계 유통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며 고속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백승배 대표는 “우리 회사는 유통업을 기본으로 하는 회사다”며 “처음 시작이 동물의약품계의 유통과 물류의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시작됐고, 이는 지금도 제일의 영업기조로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랑이다”고 강조했다.
동물의약품계 일반적인 회사들은 고객이 주문하고 수취하는데까지 1박 2일에서 2박 3일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화영약품은 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모든 제품은 주문과 동시에 출고하고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백승배 대표는 “우리는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 업계에 지금까지 이런 제도는 없었으며, 우리만의 노하우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백승배 대표는 자신들의 일이 수의사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용 의약품으로 전환 시키는 일을 한다”면서 “약사들이 관장하는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용 의약품으로 전환해 수의사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체가 수의사들의 권위를 높이는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현재 동물제약 중에서 소동물 분야는 그리 녹록한 상황이 아니다.
생산은 소량으로 하지 못해 대량으로 하는데 반해 수요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절반이상을 폐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승배 대표는 “현재 동물의약품계는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러한 부담을 안고 회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그나마 수요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 만큼 수의계가 인체용 의약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버리고 동물용으로 허가받은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동물용 의약품은 대부분이 인체용 의약품에서 동물용으로 전환된 제품들이다. 그런데도 수의계가 전환된 동물용 의약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인체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수의계의 권익 향상과 동물의약품계의 성장을 위한 길이란 것. 
화영약품은 당일배송과 최저가라는 가장 큰 무기를 가졌다. 이는 유통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백승배 대표는 “우리의 최고 무기는 당일배송과 최저가”라며 “이는 처음 회사를 창업할 때부터 고수한 규칙으로, 외부와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동물의약품계의 유통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체에 사용하는 모든 약을 동물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며 “모든 약품을 약사들이 아닌 수의사 전용약으로 전환해 유통시키는 것이 곧 수의계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 회사도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란 믿음으로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외부에서 우리에 대해 많은 말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정직을 기본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회사와 업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주변의 곱지 못한 시선들은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겸허히 수용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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