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제한된’ 고양이 ‘구걸행동’ 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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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제한된’ 고양이 ‘구걸행동’ 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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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6호] 승인 2020.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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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음식 여러번 나누어 급여해야
할당된 칼로리 소비되면 더 많이 먹어

연구를 통해 비만 고양이의 보호자가 그들의 반려동물 식단을 제한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이유를 밝혀냈다.

미국 내 반려묘의 최대 60%는 비만이다. 비만 치료를 위해 사용된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는 칼로리 제한이다. 그러나 많은 보호자들이 고양이의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수의학적 준수 사항을 따르는 것을 고통스러워 한다. 

칼로리 제한이 고양이 비만의 성공적인 치료에 있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식단 변화가 고양이의 먹이 패턴과 음식 섭취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테스트그룹과 대조그룹 시험
이런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해 Michael Nappier 교수 연구팀은 성별, 연령, 체중, 비만도가 비슷한 집에서 기르는 짧은 털 고양이 80마리를 40마리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시험했다.  

몇몇 고양이들은 그룹 적응 실패로 시험에서 제외 되었지만, 테스트 그룹(체중 4.2±0.9kg)에 38마리, 대조그룹(동일 실험에서 실험 요건을 가하지 않은 그룹)(체중 4.4±0.8kg)에 31마리가 남았다.

고양이들은 모두 동일한 일정에 전자 공급 장치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동일한 식단을 공급받았다. 고양이들은 아침에는 통조림, 오후와 밤에는 건조식품을 받았으며, 아주 가끔 간식을 제공 받았다. 

테스트 그룹은 할당된 칼로리 섭취량에 도달했을 때 추가 음식을 차단하는 것으로 칼로리가 제한되었다(6%). 모든 고양이는 9개월 동안 모니터링 했고, 그 후 칼로리 제한이 종료됐다.


칼로리 제한 시 음식물 접근 감소
무제한 급식을 한 고양이들은 습식 사료를 제공받은 아침에는 칼로리의 약 30%, 건식 사료를 제공받은 나머지 시간에는 칼로리의 70%를 소비했다. 

칼로리가 제한된 그룹의 고양이들은 첫 번째 식사에서 칼로리의 70%를 빠르게 소비했고, 나머지 시간을 위해 칼로리의 30%만을 남겼다. 

그 결과 저녁과 밤 사이에 음식물에 대한 접근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에 연구팀은 아침 식사에서 소비되는 최대 칼로리를 50%로 제한했다. 대조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칼로리 제한이 끝나면 제한된 그룹은 원래의 30/70 칼로리 소비 비율로 빠르게 되돌아갔다. 연구원들은 칼로리 제한 그룹이 식사 전 기간에 싸움이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칼로리 제한으로 먹이 행동 변화
고양이의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은 고양이 먹이 행동을 크게 변화시킨다. 

고양이들은 할당된 칼로리가 소비되면 더 빨리 더 많은 양을 먹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하루 종일 적은 양의 식사를 여러 번하는 정상적인 고양이 행동과 비교된다. 

Nappier 박사는 이를 통해 칼로리가 제한된 고양이가 ‘배고픔’을 느끼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가정환경에서 이러한 변화가 보호자들로 하여금 칼로리 제한을 지키도록 함으로써 그 다음 결과로 구걸행동을 덜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즉,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Nappier 박사는 버지니아-메릴랜드 수의과대학 소동물임상학과 조교수.
- by Michael Nappier/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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