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물의료센터가 지난 12월 10~11일 진행한 ‘2020년도 본동물의료센터 증례발표회’ 웨비나에 250여 명이 접속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는 내과, 외과, 안과, 영상 분야 총 8개 증례가 발표됐는데, 참가자들로부터 실제 병원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동물의료센터 측은 “웨비나의 경우 강의가 길어지면 지루해질 수 있어 12분으로 요약해 중요한 핵심정보만 짧은 시간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또한 채팅을 통한 질문 방식이 오프라인에 비해 부담이 적다보니 쉽게 질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른 수의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임상수의사는 “발표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좋았다. 중간에 필름 판독 퀴즈가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수의대생은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없는 실제 필드에서의 다양한 증례와 수술내용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증례발표회 중 ‘외과’ 파트에서는 새로운 수술기법을 제시하고, 저년차 수의사들을 위한 기초강의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영상’ 파트에서는 X-ray 판독 ‘퀴즈 이벤트’로 참가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올해 증례발표회는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하게 돼 영상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신경 썼다. 다행히 250여 명의 많은 수의사들이 참여해 영상과 강의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앞으로 매년 증례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증례발표회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