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Ⅰ] 지금은 코로나 시대-2021 개원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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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Ⅰ] 지금은 코로나 시대-2021 개원가 점검 
  • 안혜숙 기자
  • [ 191호] 승인 2021.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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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보안장비 설치 등 운영비 증가 부담…자기 병원에 맞는 경영개선 방안 마련해야

“동물병원별 맞춤형 경영 전략 필요하다”  

 

새해에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전 세계 모든 인구가 백신을 접종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개원가에서는 그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와 대응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 동물병원 예약제 활성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동물병원의 운영 방식도 바뀌고 있다.

미용에 한 해 예약제를 실시하던 동물병원들이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 운영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호자들 간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동물병원 전화와 온라인, 카카오톡, 앱을 통한 예약이 활성화 되면서 예약 업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 영상장비 비용 증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동물병원 내 인터넷 영상 장비 구축이 필수가 되면서 관련 비용도 늘고 있다. 

컴퓨터와 모바일 앱 사용뿐만 아니라 보안시스템과 보호자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CCTV 설치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원 준비 시 CCTV와 보안장비를 갖추기 위해 케이블을 매설하고 카메라 위치를 설정하는 일은 기본이다. 

이때 보안시스템과 CCTV는 임대차 계약기간을 고려해 렌탈로 할 것인지, 설치비를 일시에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렌탈의 경우 추후 보안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가 CCTV로 교체할 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보길 원하는 보호자들이 늘면서 CCTV 설치는 이제 동물병원의 필수가 됐다. 



■ 방문자 명단 개인정보보호 필수
방문자 관리를 위해 수기 명단 작성이 보안 유지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늘면서 최근에는 전화로 방문자를 관리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각자의 통신사를 거쳐 곧바로 시청 서버에 저장되는 이용객 출입기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방문자의 기록은 4주간 저장된다. 인터넷과 앱 사용에 취약한 고령자도 전화를 통해 부담 없이 출입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KT도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방문자의 수기 명단 작성은 개인 정보에 취약한 만큼 다양한 디지털 정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앱 등의 개인 정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별도의 컴퓨터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동물병원도 늘어나고 있다. 

병원 내 CCTV 설치와 전자처방전발급 등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회의도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링크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는 필수다.
 


■ 병원만의 운영방식 도입해야
동물병원도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첨단 장비 도입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운영비는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환자가 감소하는 경우 직원들의 무급휴가를 독려하거나 예약 환자만 받아 운영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단편적인 대응만으로는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병원 경영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기존 환자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반려견 입양과 예방접종 비용 등의 지원이 활발한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자기 동물병원만의 진료형태와 규모에 맞는 홍보 및 경영 전략을 짜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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