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티스템 조인트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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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티스템 조인트 펫’
  • 이준상 기자
  • [ 227호] 승인 2022.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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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들 ‘줄기세포 치료’ 관심↑ 
병원내 배양시설 구축 문제 해결

줄기세포치료는 미래 의료로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현 의료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의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줄기세포가 갖는 잠재력이 큰만큼 현재 인의와 수의 쪽 모두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동물병원 개원가에서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만성·난치성 질환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인 염증 상태가 되고, 손상된 부위가 섬유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줄기세포는 섬유화를 야기하는 면역세포를 조절하고, 세포자멸사를 억제하여 기능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나 관절 주위 손상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많은 개원의들이 줄기세포치료를 하기 원하지만 임상진료만으로도 바쁜 원장들이 줄기세포를 엄격히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관리하려면 세균 감염 차단, 항상성 유지 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시중에서 판매되는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생명공학 기업 ㈜티스템(대표 김영실)이 독자 개발한 '티스템 조인트 펫'은 지방줄기세포 유래 단백질로 만든 골관절염 치료제다. 

지방유래줄기세포추출물 STEM-Ex™를 적용해 골관절염 항염증 작용 및 통증 완화, 연골재생의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사용 방법은 개의 관절강 내 또는 관절 주위 근육 내에 동결건조물 1바이알을 용제로 혼합해 1주일에 1회씩 총 4회 주사하면 된다. 

티스템 관계자는 “‘티스템 조인트 펫’은 최초의 동물용 줄기세포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강력한 항염증 및 재생 효과를 낸다. 로컬 임상에서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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