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병원 ‘선형가속기 도입 기념 국제 심포지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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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물병원 ‘선형가속기 도입 기념 국제 심포지엄’ 10월 6일
  • 강수지 기자
  • [ 232호] 승인 2022.10.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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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자 6인…‘혁신적 동물 암 치료의 미래’ 주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병원장 김완희)이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도입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6일(목) 오전 9시 40분부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85동 308호)에서 개최한다.

서울대 동물병원이 최근 도입한 선형가속기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및 영상유도방사선치료 등 최신 치료 방법이 융합된 Elekta사의 ‘Synergy’ 기종으로 현재 가장 진보적인 방사선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입체세기조절회전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서울대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암 정복을 위한 첨단 방사선 치료기인 선형가속기 도입을 기념해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 ‘혁신적 동물 암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미국 Michael S Kent(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교수의 ‘두개골 내 종양의 입체파 방사선 수술’ 강의를 시작으로 일본 Kenji Hosoya(훗카이도대) 부교수의 ‘소동물 방사선 치료의 발전’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오후 3시부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신경환(서울대) 교수가 ‘사람을 위한 방사선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최창헌(서울대) 부교수가 ‘방사선 치료에서 의학 물리학의 역할’을, 미국 Karl Jandrey(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교수가 ‘감소하는 신경학적 상태에 대한 응급 관리법’을, 안지완(서울대) 부교수가 ‘수의학에서 방사선 생물학의 미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호재(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선형가속기 도입으로 반려동물 종양에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암 정복을 위한 선도적인 대학 동물병원으로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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