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의대 수시 경쟁률 29.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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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의대 수시 경쟁률 29.9대 1
  • 강수지 기자
  • [ 233호] 승인 2022.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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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지원자 감소 불구 수도권 경쟁률 ↑…강원·전북대 제외 지방↓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9월 17일 마감된 가운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29.90대1을 기록, 328명 모집에 총 9,808명이 지원했다.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과 지원자는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332명 모집에 총 9,896명이 지원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은 최종 경쟁률 29.8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수의대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은 건국대가 차지,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건국대는 34명 모집에 총 3,118명이 지원해 91.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 인원 모집에 2,742명이 지원해 80.65대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건국대가 압도적으로 경쟁률 1위를 달성한 데에는 논술전형 운영이 한 몫 했다. 특히 작년보다 모집인원이 3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407명 늘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고 경쟁률 2위는 42명 모집에 2,878명이 지원, 경쟁률 68.52대1을 기록한 경북대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42명 모집하는 논술(ATT) 전형에 2,87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올해 수의대 수시 경쟁률은 논술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입시부터 지역인재전형이 도입돼 지방대학 의·치·한·약·수 계열은 신입생의 40%를, 강원·제주 지역은 2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이에 수의대도 수도권에 위치한 서울대와 건국대를 제외한 8개 대학이 영향을 받았다.


실제 서울대와 건국대는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지방에 위치한 수의대는 강원대와 전북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과 달리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어 다른 전형보다 지원자가 많고, 현역 수험생보다 반수생을 비롯한 N수생 지원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10개 수의대 중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곳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교로 각각 441.83대 1, 232.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건국대의 논술전형은 11월 19일(토), 경북대 논술전형은 11월 26일(토) 치러진다.


한편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목)부터 내년 1월 3일(월) 중 3일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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