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조에티스의 ‘아포퀠 츄어블’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FDA에 따르면, ‘아포퀠 츄어블’은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개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를 위한 츄어블 정제 제품으로 1세 이상 연령의 개에게 알레르기성 피부염 및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려움증을 조절할 수 있다.
조에티스는 “가려움증은 개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환경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은 급성 혹은 단기 상태이거나 재발성, 계절성 또는 만성일 수 있어 개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 중 65%가 타블렛 형태의 약물을 급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아포퀠 츄어블’ 승인으로 보호자는 쉽게 급여 할 수 있고, 반려동물은 약 섭취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미국 현장 시험에서 1,662마리의 반려견에게 120회 용량의 ‘아포퀠 츄어블’을 체중 1kg당 0.4~0.6mg를 하루에 두 번씩 투여한 결과, 복용량의 약 91.6%가 5분 이내에 자발적으로 수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shley Bourgeois 수의사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 보호자들로부터 알약 급여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아포퀠 츄어블’은 급여의 편의성과 기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dvm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