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산 측정이 환자 및 치료, 예후 평가에 대한 유용한 검사항목으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브이에스팜(주)(대표 한준택)이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 동물메디컬센터W에서 ‘Lactate 세미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한만길(동물메디컬센터W) 원장의 강의로 저녁 9시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Lactate 측정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락테이트의 개념과 사용법, 측정 가능한 질환과 수치에 따른 평가방법 및 응급 내원 시 검사방법을 알아보고, 혈액가스 결과의 해석 순서와 보상성에 대한 평가, 호흡성 산증과 알칼리증 및 대사성 산증과 알칼리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증례를 통해 락테이트 모니터링 방법과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식도협착 등의 관리방법, 빈혈의 분류와 임상증상, 적합한 수혈시기 등 빈혈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보는 등 락테이트의 임상 실전에서의 활용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브이에스팜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임상수의사 대상 ‘Lactate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준택 대표는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락테이트 세미나’를 기획해 지난해 강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이번에 강북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환자의 적용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