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시장 2,500억 원 … 가구 연평균 지출액 8,947억 원 추정
농협경제연구소가 2013년 4월에 발표한 ‘애완동물 관련시장 동향과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2년 반려동물 사료시장을 약 1,500억 원 규모로 보고 있는데, 소매기준으로 2,500억 원(40% 마진율 반영 시) 정도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수요증가로 가구당 연평균 지출도 증가 추세다. 특히 2010년 이후로 관련용품 지출이 급증하면서 2012년 가구 평균 지출액은 44,644원으로, 총 소비지출 29,822,940원의 0.15% 수준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가구당 연평균 지출액×전체 가구 수=44,664원×20,033천 가구=894,753,912천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이 2000년 이후 급상승한 것은 애완동물의 반려동물화에 따른 관련용품 구입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반려동물 관련물품 구입은 90년도에 연 3,156원에서 2000년 5,628원으로 연평균 5.96% 성장에 그쳤지만, 2012년에 27,900원으로 2000년보다 연평균 14.3%나 성장했다.
2012년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는 수입 건사료가 도매가 575억3천만 원, 국산 건사료가 58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수입 간식은 296억3천2백만 원, 국산 간식 44억3천9백만 원으로 조사됐다. 즉, 2012년 전체 사료시장 규모는 1천5백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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