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회장 한종현)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2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종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의료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반영해 세션을 구성했다”면서 “급속하게 발전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연구와 치료를 통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의는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김남수(전북대) 교수의 ‘한국 수의학에서 통합의료 과거, 현재,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강무숙(동물제중원 금손이) 원장이 ‘개의 체질로 보는 한방 영양학’을, 박병용(전북대) 교수가 ‘생약 소재의 항산화 작용과 동물실험’을, 태현진(전북대) 교수가 ‘동물장기이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점심시간 이후 2부에서는 김민수(서울대) 교수가 ‘Stem cell induced by electro-acupuncture and Use of Yunnam Baiyao in veterinary practice’를, 오홍근(휴벳) 대표가 ‘줄기세포 동물용의약품 신약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홍기(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가 ‘동물용의약품, 기능성 소재개발 사업단 소개’를, 나광(이글벳) 부장이 ‘천연물 동물 의약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부에서는 권승원(경희대 한방병원) 원장이 ‘플로차트 한약치료-병명한약치료의 실제’를 설명하고, 이성효(전북도청) 과장이 ‘동물용의약품 개발의 전북도 추진현황’을, 김미혜(에코특수동물병원) 원장이 ‘특수동물의 생약적용 증례’를 발표한다.
‘제1회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 정기학술대회’ 사전등록은 홈페이지(kaahm.com)를 통해 11월 3일(금) 오후 5시까지 등록 가능하며, 정회원은 무료, 준회원과 비회원은 10만 원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한편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는 동물에서 사용되는 생약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학술적 자료 구축과 생약의 효능 및 독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처방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로컬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생약의 학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생약의 대중화 및 난치성 만성질환에 대한 도전으로 수의대 학생들에게는 비전을, 로컬 병원에게는 진료 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