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마리의 반려동물 대상으로 전문적 수술 제공

국경없는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남수(전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전남수 교수의 대학원생과 노윤호(경상대학교) 교수 외과교실 대학원생,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의사와 대학원생은 총 59마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수술을 제공했다.
봉사를 위해 다양한 후원이 이어졌는데, 좋아서하는디자인은 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세아메디컬은 봉사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의 순수한 눈빛과 동료들의 격려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A수의사는 “아침에는 추위가 너무 심했지만 동물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건강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번 봉사는 유기동물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보람을 안겨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 및 후원 관련 문의는 국경없는 수의사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vw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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