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 국내 최초 ‘장내기생충 PCR 검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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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벳, 국내 최초 ‘장내기생충 PCR 검사’ 론칭
  • 박예진 기자
  • [ 296호] 승인 2025.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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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빠른 결과 및 감염 초기 효과적 조기 진단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대표 박순영)이 국내 최초로 ‘장내기생충 PCR 검사’를 정식 론칭했다. 

개 위장 기생충(8종) 및 고양이 위장 기생충(10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비스는 감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병원체까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대량 샘플 동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임상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분변 부유법으로 검출이 어려운 Giardia lamblia, Tritrichomonas foetus 감염도 높은 민감도로 진단할 수 있으며, 충란이 배출되지 않는 감염 초기에도 효과적인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그린벳 진단검사유닛 소속 최휘연 박사는 “이번 ‘장내기생충 PCR 검사’는 국내 반려동물 진단 분야에서 유일무이한 서비스로 진단의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보호자와 수의사의 관리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조기 진단을 통해 장기적인 치료비 절감 및 감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CAPC(Companion Animal Parasite Council)’는 12개월령 이하의 경우 연 4회, 1살 이상은 연 2회 이상 반려동물 기생충 검사를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장내기생충 PCR 검사’는 이러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그린벳은 향후 정기 검진 패키지와의 연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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