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레이(대표 이승준)가 최근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의 ‘크라이오 어블레이션(Cryoablation)’ 시스템을 도입하며,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병변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크라이오 어블레이션’은 -40℃ 이하의 초저온 가스를 프로브를 통해 병변에 직접 전달하고, 조직 내 세포를 결정화시켜 괴사에 이르게 하는 기술이다. 혈관이나 신경 등 민감한 조직 인접 부위에도 비교적 안전한 적용이 가능하며, 절개 없이 병변만을 국소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높다.
특히 초음파, CT 등 영상 유도 하에서 얼음 형성 범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열 손상에 민감한 조직에 유리하다.
기존의 고주파(RFA)나 마이크로웨이브(MWA) 어블레이션은 신경 근처, 출혈 우려가 있는 부위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크라이오 어블레이션’은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출혈 가능성이 적으며, 주변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신 마취 부담이 큰 환자나 고령 환자, 복잡한 해부학적 위치의 병변에 효과적이다.
간종양, 신장 병변, 항문주위선종 등 절제 접근이 어려운 병변이나 출혈과 감염 위험이 높은 케이스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비침습치료로 수술이나 회복이 어려운 고령 환자는 수술 대신 선택할 수 있다.
메디레이 측은 “장비 설치부터 시술 가이드, 수술실 내 셋업 노하우까지 제안하며, 단순한 제품 유통이 아닌 치료 전략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영상 유도하 시술이 가능한 고정밀 냉각 치료 ‘크라이오 어블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병변 위치, 크기,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어블레이션 솔루션을 병원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구매는 메디레이몰(medileimall.com), 문의는 카카오채널(ID:메디레이) 또는 전화(02-6327-8777)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