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부사장 ‘레미 로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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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부사장 ‘레미 로카’ 선임
  • 박진아 기자
  • [ 300호] 승인 2025.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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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감축·재생 농업·탄소 저감 등 ESG 전략 이끈 지속가능성 전문가

로얄캐닌이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신임 부사장으로 ‘레미 로카(Remi Rocca)’를 선임했다.

레미 로카 신임 부사장은 20여 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온 전문가로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 재생 농업 도입, 탄소 저감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까지 맥도날드 프랑스 지사 수석이사로서 지속가능성 전략, 사회공헌,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총괄했다.

로얄캐닌은 레미 부사장의 합류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 및 실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ESG 기반의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로얄캐닌은 유럽 농업 혁신 기업 ‘소일 캐피털(Soil Capital)’과 협업해 프랑스·벨기에 농가에 재생 농업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 세계 공장 전력의 86%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북 김제공장을 중심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하이브리드 드라이어 도입, 수입 물류의 철도 운송 전환, 전기차 기반 배송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앤디 터너(Andy Turner) 로얄캐닌 글로벌 공급망 및 운영 부문 부사장은 “레미 부사장의 경험과 비전은 로얄캐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레미 신임 부사장은 “기후 변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마즈 그룹과 로얄캐닌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고객과 파트너, 임직원 모두와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마즈 그룹은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탄소 감축과 자원 순환 등 지속가능성 핵심 과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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