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로 학회 및 지부 행사 취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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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로 학회 및 지부 행사 취소 사태
  • 김지현 기자
  • [ 0호] 승인 2019.10.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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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11월 23~24일로 연기```임상수의학회·대한수의학회도 12월로 잠정 연기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10월 26~27일로 예정돼 있던 컨퍼런스 일정을 11월 23일(토)~24일(일)로 연기했다.

경수회 측은 “ASF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한다는 것이 사회적인 분위기상 용인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동일한 장소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23~24일로 변경한 만큼 회원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식 회장은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학술분과위원회는 물론 각 분과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일부 회원들의 건의가 있어 회장단 의견 개진 결과, ASF 역학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서 경수 컨퍼런스 개최가 ASF 확산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되어 지역적, 직군별로 축소하여 소동물 병원 위주로 가능한 개최를 하고자 노력 하였으나 경수로서는 매우 힘든 결정을 내려야했다”며 “여러 회원분들의 일정에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넓은 마음으로 11월 24일 개최하는 경수 컨퍼런스를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정확한 향후의 일정과 강의 계획표는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 국민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 10월 10일 연천군에서 추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학회와 지부들의 행사가 잇달아 취소, 잠정 연기되고 있다.

지난 10월 19~20일 예정됐던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컨퍼런스’와 10월 24일(목)~26일(토) 예정인 ‘대한수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또한 12월로 일정을 잠정 연기했으며, 이밖에 강원도수의사의 날 행사와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 등도 모두 취소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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