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수의학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2025)’가 지난해 10월 31일~11월 2일 대구 EXCO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 7일 해단식을 열고, FASAVA 역대 최대 성과를 공유했다.
‘FASAVA 2025’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오태호 위원장과 최이돈·박준서 대회장을 비롯해 강일웅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위원들과 후원 기업 관계자,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FASAVA 2025 해단식’을 통해 공식 해단했다.
조직위원회는 “단순한 국제학술대회를 넘어 한국 수의계의 학문적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알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특히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안정적인 인프라 뒷받침이 있었기에 이처럼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FASAVA 2025’에는 총 33개국에서 4,587명이 참가, 해외 참가자 1,809명, 국내 참가자 2,778명이 등록하며 역대 FASAVA 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정언승 사무총장이 대회 성과를 발표, “이번 ‘FASAVA 2025’는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학술 세션 구성은 물론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참가자를 고려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폭넓은 국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125개 기업이 참가한 205개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학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동물 수의학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도시 역량과 글로벌 MICE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구성됐다. 대회 기간 기조 강연을 포함해 초청 연사 61명이 참여했으며, 12개국에서 총 295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최대 10개 회의장이 동시에 운영되며, 임상 수의학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병원 투어 프로그램에는 총 350여 명이 참여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존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수의학의 높은 의료 수준과 산업 경쟁력, 그리고 대구의 도시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해단식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한 조직위원회, 학계, 산업계,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수의학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태호 조직위원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시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영남수의컨퍼런스 등 단체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모든 조직위원회 위원분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수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젊은 세대 수의사들의 뛰어난 역량이 잘 나타난 대회였던 만큼 대한민국 수의학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한편 FASAV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동물 수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매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FASAVA 2025’ 대구 대회는 2011년 제주 대회 이후 1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행사이자, 대구에서는 처음 개최된 대회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