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반려용품 B2B 도매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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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반려용품 B2B 도매플랫폼
  • 김지현 기자
  • [ 176호] 승인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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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물류시스템 기반으로 공급사와 동물병원 온라인 연결
www.junglebook.co.kr

‘정글북(www.junglebook.co.kr)’은 자체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급사와 소매사업주들을 연결 시켜주는 e풀필먼트(e-Fulfillment) 기반의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정글북을 통해 공급자와 소매사업주가 직접 거래하고, 상품판매와 배송을 일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공급업체의 영업비용을 줄여주는 것이 큰 장점으로, 동물병원도 정글북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반려용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즉, 공급자와 판매자 간에 존재하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생략해 제품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정글북은 낙후된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유통구조를 IT와 결합시켜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업주가 직접 운영하는 상품들을 보관 및 발송 해주는 ‘4PL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정글북 최병규 COO는 “실제로 사업주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상품 소싱에 가장 큰 어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동물병원 원장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글북은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 5월 투자사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최근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업주들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켜 가고 있는 결과다.

현재 정글북은 경기도 화성 소재 약 800여 평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곳에 수 천 가지의 반려동물 용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정글북 김광진 CTO는 “공급자와 판매자 사이 상품, 발주, 주문, 배송, 문의 등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해 양측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정글북 김봉준 대표는 “정글북은 기존의 불투명한 유통구조를 깨고 반려동물 용품 유통업계의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마케팅과 물류고도화에 좀 더 집중해 국내 반려용품 유통시장의 B2B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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