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 이하 KVDS)가 ‘2020년 제6회 아시아 수의치과포럼’(위원장 강성수)을 웨비나로 진행, 오프대회보다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월 14~15일 아이해듀 웨비나를 통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수의치과 분야 국내외 유명 연자 10명이 연자로 나서 치아 발치부터 근관, 치주, 턱관절, 구강종양까지 수의치과 임상을 마스터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해외연자로는 Milinda Lommer, Boaz Arzi, Frank J.M. Verstraete가 강의에 나서 치주질환 진단과 치료 및 고양이 치아흡수성 병변, 구개술, 고양이 구내염 최신 경향과 턱뼈 재건술, 턱관절 장애 치료법, 구강종양 수술을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국내 연자로는 김세은 교수, 정길준, 권대현, 장석진, 김세은, 이상관, 김춘근 원장이 강의에 나서 치과기구 사용법부터 근관치료 수복, 치과방사선 사진 판독, 고양이 발치, 개 재건 치주수술 등 임상강의를 비롯해 홈 케어와 보호자 교육 등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주목 받았다. 

김춘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포럼 방식을 웨비나로 변경했다. 우려도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포럼을 치를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이 임상의들의 수의치과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