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병원협회(이하 카하)가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센터에서 ‘2026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통해 ‘병원 회원’ 항목을 신설, 동물병원 회원 중심의 카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총 인원 301명 중 참석 26명, 위임장 135명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될 이날 총회에서 카하는 회원 관리 방식에 가장 큰 변화를 예고했다.
최이돈 회장은 “기존에는 개인이 회원이었지만 대형병원들이 많이 생기면서 개인이 곧 병원이 아닌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가 되기 위해 ‘병원 회원’을 정관에 기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카하는 병원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가 될 것이다. 회원 병원에 속해 있는 모든 수의사들은 정회원 자격을 갖추게 되며, 카하의 모든 사업에 정회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면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이 무엇이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병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카하만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관 개정에서는 △정관 내 ‘법인’ 통칭을 ‘협회’로 변경하고 △정회원을 ‘수의사로서 동물병원 운영, 종사자, 근무 경험 있는 자’로 변경 △사무 소재지 변경과 지부 설립 규정 신설 △기존 ‘실행이사’ 통칭을 ‘운영위원회’로 변경 수록 △이사진 인원 증원 및 이사장 공석 시 회장 겸임 추가를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정기총회 의사록’을 원안대로 접수하고, ‘2025년 사업실적 및 수입 지출 결산(안)’과 ‘2026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 의결권’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감사보고에서는 조도남, 조광현 감사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재정 관리와 해외 인증교육 사업을 통한 회원 역량 강화를 비롯해 국제행사인 ‘2025 FASAVA’의 성공 개최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선거관리 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