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입지를 찾아서Ⅱ] 개·폐업 분석⑯ 서울시 강서구 
상태바
[개원입지를 찾아서Ⅱ] 개·폐업 분석⑯ 서울시 강서구 
  • 안혜숙 기자
  • [ 208호] 승인 2021.09.2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화뉴타운·염창동, 마곡지구 및 대단지 아파트 밀집
화곡동, 주택가 개원 노려볼 만 

가장 핫한 ‘마곡지구’ 주거지역 증가 중

서울시 강서구는 90년대부터 2021년 1월 31일 현재까지 동물병원 총 92개소가 개원해 이 중 45개소가 폐업하고 47개소가 개원을 유지해 절반의 개원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최서단에 위치한 강서구는 송파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마곡지구 버프를 타면서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2017년에는 60만을 돌파했다가 2021년 현재 57만명 정도가 유지되고 있다. 

강서구청 등 주요 관공서들이 마곡지구로 이전하고, 상업지구 추가 개발이 이어지면서 상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집값도 20주 넘게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노원구를 제치고 최근 1위를 차지했다. 지하철은 5호선,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까치산역에서 연결되는 2호선 신정지선이 있어 역 주변에 동물병원들이 개원해 있다. 대장홍대선의 착공에 대한 기대감도 커 주변에 오피스텔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항상 교통체증이 심해 가양역과 화곡역은 대장홍대선으로, 등촌역과 목동역은 강북횡단선으로 연결 추진 중인 만큼 이 노선들이 완공되면 강서구 교통망이 많이 달라질 전망이다.

최근 주요 상권이 화곡역에서 마곡지구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공항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공항동은 2005년에 동물병원이 처음으로 개원해 2008년까지 6개소가 집중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2014~2017년에 3개소가 개원했지만 현재 2015년에 개원한 동물병원 1개소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지하철은 5호선 송정역이 있고,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이 있다. 2024년 12월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공항동 60-28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진행되면서 지난6월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물병원이 1개소만 개원해 있어 추가 개원이 가능한 지역이다. 

 

마곡동, 마곡지구 강서구의 핵심
마곡동은 2015년이 돼서야 첫 개원이 있을 정도로 동물병원의 개·폐업이 많지 않은 지역이다. 

마곡지구 내 마곡도시개발사업으로 16개 단지 11,373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고, 신방화역과 마곡나루역 사이 마곡 엠밸리아파트가 준공되면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마곡지구에 LG그룹 계열사들의 R&D시설과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연구시설 90여개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제넥신 등의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오피스 중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거지역도 많아지고 있어 강서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되고 있다.

 

 

방화동, 방화뉴타운으로 인구 증가
방화동은 2000년대 개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가 2015년과 2020년에 1개소씩 개원하는데 그쳤다. 

주거지역이 신방화역 주변에 몰려 있는데, 마곡엠벨리 2,3,5,6단지와 마곡푸르지오아파트, 마곡경남아너스빌아파트 등 마곡지구가 형성돼 있고, 주변에 아직 동물병원이 없어 개원을 고려해 볼만하다.  

방화2동에는 개화산역이 있고, 롯데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가 있어 공항의 동쪽과 동북쪽에 주거지가 형성돼 있으나 아직 동물병원이 없다.  

공항과 방화동을 연결하는 방화뉴타운이 확정되면서 608-97번지 일대 방화뉴타운 3,5,6구역 중 6구역은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신방화역의 더블 역세권으로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과 중학교 등 좋은 교육환경과 인근 마곡과 김포공항의 업무 편의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주거여건이 우수해 많은 인구가 몰리고 있는 만큼 개원지로 급부상 중이다. 

 

염창동, 70%가 아파트 단지
강서구 다른 지역과 달리 염창동은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90년대 동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천로가 왕복 6차로로 정비되고, 가양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에 따른 파급효과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민간브랜드 아파트들이 주로 있어서 가양동이나 등촌동보다 아파트 값이 비싸다. 

2000년대 들어 지하철 9호선 건설이 확정되면서 택지로서의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 염창동 내 70%가 아파트 단지이다. 아파트 단지와 함께 인구도 증가했지만, 2002년에 1개소가 개원한 이후 개업이 없다가 2018년과 19년에서야 1개소씩 개원하는 추세다.  

염창동 주민들은 대체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의존하는 편인데, 주위에 가양 이마트, 강서 홈플러스, 목동 현대백화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행복한 백화점, 김포공항 롯데몰 등 지역 상권이 활성화 돼 있어 편의시설 주변으로 개원을 추천할 만하다.

 

화곡동, 인구밀도 전국서 가장 높아
화곡동은 강서구의 대폭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동물병원 개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90년대부터 개원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2002년에는 6개소나 개원했으나 이후 개·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화곡뉴타운은 무산됐지만 화곡동은 전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몇 안 되는 동 중 하나이다. 인구밀도가 전국의 모든 법정동 중에서도 가장 높다.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1~2층 주택들이 다세대주택이나 빌라로 재개발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목동 일대의 개발로 상권 중심지가 목동지구와 오목교역 일대로 옮겨가면서 교통의 요충지로 제일 번화했던 화곡역 일대는 많이 정체돼 예전 같지 않다.

화곡본동은 1990년대 단독주택만 많던 지역이 거의 모두 빌라로 개조되면서 아파트 단지처럼 돼 버렸다. 신혼부부나 젊은층이 많은 지역이다. 

화곡3동은 화곡동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몇 안 되는 동네 중 하나다. 위치가 화곡역에서 가장 가깝고, 우장산동과 화곡1동이 각각 상서로, 화곡로를 경계로 마주하고 있으며, 화곡역쪽으로 상권이 발달해 있다.

화곡4동은 오목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도보로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주민들은 등촌역이나 목동역을 주로 이용하고, 화곡역은 아예 가지 않고 있어 등촌역과 목동역 주변을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화곡6동은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를 포함해 강서구 최고 번화가이다. 강서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우장산롯데캐슬 아파트가 있지만, 아직 동물병원이 없어 개원할 만하다. 

화곡8동은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대부분이 주택가로 이루어져 인구가 많다. 특히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여성이 굉장히 많아 개원지로 기대된다. 개원은 까치산역 주변보다는 주택가 상가를 추천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온라인 광고시장 고삐 풀리나
  • [판례] 동물병원 명칭 “의료법 적용될 수 없다”
  • 펫 헬스케어 분야까지 넘본다
  • '동물보건사' 지원인력 5천~6천명 예측 맞을까?
  • [New Product] 태강메딕스, 4파장 동물전용 레이저 ‘베릴라스’
  • [HOT News] 티에스무역, 동영상 전용 클라우드 PA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