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운영비 267억·TNR 사업비 107억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80개소로 유실·유기 동물 13만401마리(전년대비 3.9% 감소)를 구조·보호 조치, 운영비용 267억 원이 소요돼 전년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된 유실·유기동물 처리는 분양(29.6%), 자연사(25.1%), 안락사(20.8%), 소유주 인도(11.4%) 순으로 ‘분양’은 전년대비 3.2%p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8개 업종, 총 1만9,285개소에 종사자 약 2만4,691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9.4% 증가했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사업은 지난해 길고양이 7만3,632마리를 중성화해 전년대비 13.5% 증가했으며, 사업비용은 106억9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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