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연, 사전 신청자 230명 대상 월간 국시 모음집 배포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허승훈, 이하 수미연)가 KVLE(Korea Veterinary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이하 크브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간 국시 모음집을 출간했다.
수미연에 따르면 현재는 음성적으로 복원된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을 분과 4학년, 즉 수의과대학 6년의 교육과정 중 마지막이 돼야 확인할 수 있다.
수의사 양성 및 배출이 목적인 수의과대학의 존재 목적과는 모순된다는 것.
수미연은 예과·본과 1, 2학년 때부터 기초 및 예방 과목을 배우면서 해당 과목에서 어떠한 내용이 어떠한 형태로 시험에 출제되는지 알고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은 수의사를 양성 및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수미연 허승훈 공동대표는 “모두가 문제은행 형태로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은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공감대가 없다”며 “많은 수의사들이 수의과대학 교육과 국가시험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의 공개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같은 독립적인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말했다.
한편 이번 월간 국시 모음집의 수익금은 동물의료 발전을 위해 사업비 이외의 잔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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