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 “인체약 업계의 규제개선 요청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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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협회, “인체약 업계의 규제개선 요청 강력 대응”
  • 이준상 기자
  • [ 243호] 승인 2023.03.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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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서 수출 전략사업 육성 추진키로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지난 2월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9월 한국바이오제약협회가 인체약 업계의 동물약품 제조업 진입을 위한 허가 및 시설 기준 완화 등을 총리실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정병곤 회장은 “우리 협회는 탄원서와 총리실 방문을 비롯해 긴급이사회, 자문위원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강력 대응하고 있다”며 “인체용의약품 업계가 시장에 진입한다면 국내 동물약품 업계의 피해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적인원 110명 중 65명이 등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보고와 의안 심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축질병 방역 지원 △건전한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동물용의약품 관리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협의회를 운영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수출 전략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및 바이어 DB 구축에 나서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시장개척 전략도 모색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확대와 더불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예산으로 협회 38억여 원과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17억여 원을 합쳐 총 56억여 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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