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하 16대 이병렬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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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하 16대 이병렬 회장 연임
  • 김지현 기자
  • [ 243호] 승인 2023.03.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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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첫 ‘임상수의사 대상’ 김성수〮정언승 원장 
연임된 이병렬 회장
연임된 이병렬 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이하 카하)가 지난 2월 25일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이병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이병렬 회장은 3년간 협회를 더 이끌어가게 됐다.  

이병렬 회장은 “다시 한번 회장으로 신임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카하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이사 총 83명 중 참석 25명, 위임장 46명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15대 조도남, 조광형 감사의 16대 연임을 확정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조도남 감사가 “2025년 FASAVA 강사섭외 및 행사 기획에 만전을 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올해는 HAB 활동 및 동물보건사 교육사업 등 각 위원회 사업준비를 잘 해야겠다”면서 “회장 급여 지출에도 불구하고 재정 건전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조도남(좌), 조광형 감사
조도남(좌), 조광형 감사

 

카하는 HAB 활성화를 위해 서정주 HAB위원장을 중심으로 올해 새 사업을 구상하기로 했다. 
이어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을 의결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4억 1천만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카하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올해 정책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방안 설계 연구’ 연구용역 사업을 수주해 시행 예정인 동물진료비 공시제를 위한 연구를 진행, 합리적인 진료비 조사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1월 5일부터 2인 이상 동물병원은 중요 동물진료업 진료비를 게시 중으로 정부는 이 금액을 토대로 전국의 동물병원 진료비를 조사해 지역별로 최댓값, 최솟값, 중간값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AHA 컨퍼런스’는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카하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임상 발전에 기여한 수의사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제1회 KAHA 임상수의사 대상’을 신설,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정언승(시유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했다. 

김성수 원장은 카하 학술위원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을 비롯해 임상현장에서 임상지식 함양에 노력한 공로를, 정언승 원장은 카하 기획정책국장으로서 농식품부의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얄캐닌 어워드 수상한 김정환(보성통증동물병원) 원장(우)과 로얄캐닌 김종민 팀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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