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 세미나 명소 1순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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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 세미나 명소 1순위는 어디?
  • 이준상 기자
  • [ 244호] 승인 2023.03.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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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부동의 1위…본지 최근 5년간 집계 결과 총 17회 개최 

국내 수의계 세미나 개최 명소 1위는 ‘서울대학교’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세미나 개최 장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회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는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 호암교수회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 등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장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완벽히 준비돼 있어 수의계 대표 세미나 장소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중이다.

2위는 총 12회 세미나가 열린 청담 리베라호텔이 차지했다. 영동대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의사들에게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 또한 4성급 호텔로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위는 11회의 건국대학교, 4위는 9회의 세종대학교가 차지했다. 두 군데 모두 대학교에서는 드물게 전문 컨벤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각각 건대입구역, 세종대역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해 세미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공동 5위는 8회의 세미나가 열린 일산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차지했다. 서울이 아닌 경기도 일산과 수원에 자리 잡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컨벤션시설로 특히 경기지역 세미나가 많이 열리고 있다. 

7위는 5회의 부산 벡스코가 차지했다.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세미나가 개최된 장소로, 부산에서 세미나 개최 시 8~90%는 벡스코에서 한다고 보면 된다.

공동 8위는 4회의 세미나가 열린 코엑스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차지했다. 

코엑스는 국내 대표적인 전시장이지만 대관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내부 동선이 복잡해 생각만큼 세미나 장소로 선호 되지는 않았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 시설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주변에 4·5성급 호텔이 있어 숙박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이밖에 경기도인재개발원,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 송도컨벤시아, 분당 서머셋 센트럴호텔에서 각각 3회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더케이호텔, 메이필드호텔, 한국컨퍼런스센터, 경기 지역은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부산은 리베로호텔, 롯데호텔,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광주 전남대학교, 충청북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강원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도 각 2회씩 세미나가 개최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이점으로는 의료계 세미나 인기 장소로 꼽히는 백범김구기념관이 수의계에서는 1회에 그쳤고, 또 다른 인기 장소인 워커힐호텔에서는 세미나가 아예 개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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